연인관계나 부부관계에서 부득이한 실수로 인하여 사후피임약 복용이 불가피한 경우가 생길 수 있는데요. 물론, 처음부터 완벽히 피임을 한다면야 가장 좋겠지만 원치않는 임신을 막기위해선 사후피임약 복용을 생각해볼 수 있는데요. 오늘은 사후피임약 처방 및 부작용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사후피임약이란?
인위적으로 임신가능성을 낮추는 약물로 사후피임약에 들어있는 주요 호르몬은 황체호르몬인데, 이 호르몬의 농도가 높아지면 자궁내막을 얇게만들어 착상을 어렵게 만든다고 합니다. 이로인하여 자궁에 착상이 제대로 이루어 않음으로 임신이 어려워지게 되는 것입니다.
- 사후피임약 처방
사전피임약인 경구피임약에 비교하면 사후피임약은 호르몬 농도가 4배에서 6배가량 높은 전문의약품으로 분류됩니다. 그래서 의사의 처방전 없이는 일반약국에서 사후피임약 구입이 불가능한데요. 사후피임약의 처방을 받기위해선 산부인과, 내과, 가정의학과 등에서 받을 수 있으며, 만약 주말에 일반병원이 문을 닫은 상황이라면 종합병원의 응급실에서 사후피임약을 처방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미성년자가 사후피임약 처방을 받기위해선 원칙적으로 보호자와 함께 처방을 받아야 합니다. 그리고, 의사의 처방이 있어야 하기때문에 진료기록이 남습니다. 또한, 의료보험이 안되기때문에 가격은 진료비를 제외하고도 만오천원에서 3만원 가량이라고 합니다.
- 사후피임약 복용 및 효과 시기
사후피임약을 복용할 일이 생긴다면 가능한 빨리 복용할수록 효과가 높아지게 되는데요. 일반적으로 사후피임약은 72시간내에 복용해야 효과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되도록 12시간안에 사후피임약을 복용해야하고 최대한 72시간안에 복용해야 합니다.
사후피임약을 복용후 3시간 이내에 구토를 한다면 호르몬 성분이 몸에 흡수가 되지 않기때문에 피임에 실패할 수 있는데요. 그래서, 3시간 이내에 구토를했다면 다시 복용해야 제대로된 피임을 할 수 있습니다. 경구피임약에 비해 사후피임약은 효과가 조금 떨어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관계후 가능한 빨리 사후피임약을 복용할 경우 피임 실패율을 낮출 수 있습니다.
관계후 24시간이내 복용하면 실패율이 5%, 48시간이내 15%, 72시간이내 42%로 급격하게 피임 실패율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특히, 72시간 이후의 사후피임약 복용은 피임효과가 거의 없다고 하는데요. 관계후 72시간 이내에 복용을 했더라도 72시간이내에 다시 관계를 가진다면 이것때문에 임신가능성이 생길 수 있습니다.
- 사후피임약 부작용
위에서 언급했듯이 사후피임약은 호르몬 농도가 매우 높은데요. 인의적으로 체내에 호르몬이 투약되는 것이기 때문에 사후피임약이 몸에 좋을수가 없답니다. 그래서, 사후피임약 처방 부작용이 발생할 수 밖에 없는 것이고, 만약 사후피임약을 복용이 잦아진다면 여성분의 몸이 후유증을 겪을수도 있답니다.
사후피임약의 부작용이라면 구토, 어지럼증, 배란장애, 두통, 부정출혈과 생리주기 변화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어린나이에 반복해서 사후피임약을 복용한다면 생리주기가 불규칙해져 생리불순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이 일반 성인들보다 높아진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사후피임약 처방 및 부작용에 대해 알아 보았는데요. 호르몬 농도가 높은 사후피임약은 몸의 자연스러운 호르몬 분비를 방해하기 때문에 부작용을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그래서, 사후피임약을 복용할땐 신중하게 복용하고 이왕이면 미리 피임효과가 높은 경구피임약을 복용한다거나, 콘돔을 이용한 피임을 하여 사전에 임신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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