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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벌에 쏘였을때 응급처치 알아볼까요?

by ٩(๑•̀o•́๑)وو 2014. 8. 8.


어제 인터넷에서 벌에 쏘여 교통사고가 난 뉴스기사를 보게 되었는데요. 벌초하다 벌에 쏘여 차를 운전하여 병원으로 이동중에 의식을 잃어 교통사고가 난 내용이였는데요. 이제 곧 추석이 다가와서 벌초하러 가시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매년 벌초기간이 되면 꼭 벌에 쏘인 사건사고들이 일어나고 있는데요. 오늘은 벌에 쏘였을때 할 수 있는 응급처치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벌에 쏘였을 때 증상
벌에 쏘이게 되면 일단 쏘인부위가 붓고, 쓰리고 따가운 통증, 가려움증을 동반하게 되는데요. 증상이 가벼운 경우라면 시간이 지날수록 호전될 수 있습니다. 다만, 벌에 쏘이더라도 사람마다 증상이 조금씩 다를 수 있고, 벌종류에 따라서도 증상의 강도가 달라지는데요. 벌종류 중에서도 장수말벌에 쏘이면 생명의 위협까지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아나필락스란?
벌침에 들어 있는 독성물질로 인하여 몸이 과민반응을 일으키는 심각한 알레르기 증상으로 저혈압, 구토, 호흡곤란, 가슴통증, 불안, 저림, 빈맥, 손발저림, 발진 등이 나타나며, 빠른 치료가 요구되면서 만약 치료가 늦어지면 생명에 위험을 줄 수 있습니다. 아나필락스는 벌침 이외에도 땅콩, 달걀, 항생제 등의 각종 원인으로 인해 체질에 따라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아나필락스의 증상이 심각한 경우에는 호흡곤란이나 저혈압, 의식저하 등으로 인해 생명을 잃을 수 있어 빠른 치료가 필요합니다.


벌에 쏘였을때 응급처치
벌에 쏘이면 가장 우선적으로 해야할 일은 몸에 박혀 있는 벌침을 제거해주는 것인데요. 벌에 쏘였을 때에는 몸에서 얼마나 빠른 시간에 벌침을 빼느냐가 중요하다고 합니다.

- 일단 벌에 쏘이고 나면 벌에서 가급적 먼거리로 이동합니다.

- 신용카드나 체크카드 등의 카드를 이용해 몸에 쏘인 벌침을 살살 긁어 냅니다.
만약, 카드가 없다면 손톱을 이용해서 긁어 내셔야 하는데요. 여기서 조심해야 할 부분은 벌침끝에 있는 독이 눌러지면서 체내에 들어 갈 수 있으니 조심하셔야 합니다.


- 일단, 벌침을 제거했다면 2차감염을 사전에 막기위해 비눗물로 깨끗이 씻어줍니다.

- 여건이 허락한다면 얼음찜질을 해주면 좋은데요. 얼음찜질을 해주면 부종과 통증을 감소시키고 독이 체내에 흡수되는 것을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 벌에 쏘였을때 몸이 심하게 붓는다면 벌에 쏘인 부위를 심장보다 높게 들어주세요. 만약, 호흡곤란 증세가 나타난다거나 의식을 잃어가는 등의 증상이 심각하다면 재빨리 응급실에 방문하시거나 119에 신고하셔서 응급처치를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벌에 쏘이지 않는 방법
매년 여름에는 산이나 계곡 등의 야외에 놀러가시는 분들이 많아 벌에 쏘이는 사건사고들이 항상 일어나는데요. 또한, 벌초기간에도 항상 벌과 관련된 관련뉴스들이 나오는데요.

일반적으로 벌은 알록달록한 옷이나 밝은 색상의 옷은 꽃으로 찾각한다고 하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또한, 냄새가 진하게 나는 화장품이나 향수도 벌들을 불러 모을 수 있다고 합니다. 달달한 음식이나 과일, 음료 등도 좋아한다고 하니 밀봉을 잘 해놓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이미 벌집이나 벌을 건드렸다고 하더라도 뛰거나 소리치지 마세요. 이러한 행동은 벌들이 자신을 공격한다고 생각해 오히려 공격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럴때는 최대한 몸을 낮은 자세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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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달 28일에는 필자도 벌초를 위해 고향을 가야하는데요. 아마, 이때를 전후에서 벌에 쏘이는 분들이 꼭 계실텐데요. 이 포스팅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물론,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면 더욱 좋겠죠? 이상으로 벌에 쏘였을 때 응급처치 방법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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