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스케이트장 나들이 ㅎㅎ

날씨가 추워져서 그런지
큰아이가 1년여만에 스케이트장에
놀러가자고 합니다.
힘없는 아빠는 따를 수 밖에 없다는.. ㅋㅋ

이 글을 쓰면서 알았는데
부산 스케이트장이
해운대와 남천동, 덕천동 등에 있더군요.

우리는 덕천동에 있는
북구빙상장만 대여섯번 다녀온거 같습니다.

암튼..
북구 스케이트장으로 고고씽~~ 했습니다.

스케이트장에 도착하자 말자
가족수만큼 티켓부터 끊었습니다.

아마 홈페이지 방문하시면 정확한 가격을
확인할 수 있을듯 하네요.

이 티켓만 끊으면 스케이트랑 헬맷은
무료로 대여가 가능하답니다.

참.. 손장갑은 따로 준비하셔야 하는데요.
만약, 없다면 스케이트장 내에 있는
매점에서 천원에 구입도 가능해요~~ ^^

토요일이라 그런지
생각보다는 사람들이 적더군요.
사람이 적으면 아이들에겐 그만큼
안전하겠지요. ㅎㅎ

스케이트장에 들어가면 사진찍기가 어려워서
들어가기전에 몇장 찍어뒀습니다.

스케이트장 중앙에는 스케이트를
전문으로 배우는 학생들같은데
잘 타더군요.
조그만 아이들도 열심히 배우고 말이죠. ㅎㅎ

어느정도 스케이트를 타다보면
이렇게 얼음을 고르는 작업을 한답니다.
이 시간이 저에게는 휴식시간입니다. ㅋㅋ

스케이트장에서 제가 하는일은
작은아이 뒤를 졸졸 따라다니면서
넘어질것 같으면 잡아주는거 랍니다. ㅠㅠ
무섭다고 따라다니라고 하는군요. 에공~!

오늘 작은아이 성적은..
14바퀴 돌고 3번 넘어졌습니다.
아마 스케이트를 가장 많이 탔던것 같네요.

부산에 살고 계신분들이라면
연인이나 아이들을 데리고 놀러오면 좋을것 같아요.
참고로, 부산 스케이트장은
해운대, 남천동, 덕천동 쪽에 있으니
가까운 곳으로 가시면 될듯하네요. ^^

행복한 주말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