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방학이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요즘 방학숙제가 걱정이 되던 차에 아이들과 체험학습을 갔는데 아이들은 앉아서 체험을 하지만 저는 뒤에서 과제용 사진을 찍느라고 3시간을 넘게 서서 대기했더니 체험이 끝나고 집에 와서도 너무 발바닥이 뜨거워요. 샤워도 해보고 찬물에 족욕도 했지만 나아질 기미가 안보여서 어떻게 되는지 검색을 해보았더니 발바닥이 뜨거워진 이유는 정말 다양했습니다.
1. 오래 걷거나 많이 뛰었던 날
평소와 다르게 오래 걸었거나 운동을 하면서 많이 걸었다면 발바닥이 뜨거워질 수 있습니다. 요즘처럼 붙볕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날 농촌에서는 일손을 계속 놓고 있을 수 없어 일을 오래하다 보면 발바닥이 화끈거리고, 뜨거운 증상이 지속될 수 있습니다. 오래 걷거나 움직임이 많았다면 발바닥에 있는 근막 및 신경에 염증이 발생되어 심하면 발바닥이 부을 수 있습니다.
2. 혈액순환 장애
혈액의 양이 많아지면 혈압이 높아져 발바닥에 열을 느끼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런 증상은 특히나 임산부들에게 많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혈액의 공급량이 많아지고 손발로 혈액이 몰리게 되면 밤에는 근육의 움직임이 현저하게 떨어지기 때문에 심장으로 혈액을 보내는 양이 줄어들 수 밖에 없어 손발이 뜨거워질 수 있습니다. 또는 서서 일을 하는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분들도 발바닥이 뜨거워요라는 얘기를 많이 하신답니다.
3. 배뇨기과에 문제가 생겼을 때
방광과 요도에 문제가 생겼을 때 이런 증상을 느낄 수 있습니다. 증상이 나타나기 전후로 화장실을 갔을 때 불편함을 느꼈거나 통증을 느낀 적이 있는지 체크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화장실 가는 횟수가 증가함에 따라 체온이 떨어지기 때문에 계절에 맞지 않게 유독 추위를 느꼈는지도 체크해보시고 의심이 되는 부분이 있다면 병원을 가셔서 원인이 되는 요소를 해결하는 것이 좋습니다.
4. 간 이상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서비스업에 종사하시는 분들은 특히나 간 기능이 일시적으로 약해지는 경우가 생길 수 있는데요. 이렇게 간에 열이 많을 때는 다른 때에 비해 쉽게 피로가 쌓이고, 안과질환까지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5. 변형성 척추증을 앓고 있을 때
장시간 책상에 앉아있는 학생이나 직장인들에게 흔히 생길 수 있는 관절통 중에 하나가 바로 변형성 척추증인데요. 변형성 척추증은 등뼈의 노화에 의해 생기는 것으로, 허리에 이상이 생기는 경우가 가장 많습니다. 불편한 자세로 오랫동안 일을 하다보면 척추에 변형이 와서 발바닥 화끈거림을 느낄 수 있습니다.
발바닥이 뜨거워요 예방법
- 생활 습관이나 태도를 바꿔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마음을 편안히 가지고 긍정적으로 생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장시간 걷기 운동을 하거나 하이힐, 불편한 신발을 신고 걸었을 때는 발가락을 뒤로 젖혀주는 동작과 함께 손가락으로 발바닥을 마사지해줍니다.
-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과로를 하지 말아야 합니다.
- 식사를 비롯해 규칙적인 생활을 하고, 너무 잦은 성생활은 자제해야 합니다.
- 혈액의 노폐물을 제거하기 위해 물을 많이 마셔주는 것이 좋습니다.
- 적당한 운동으로 양기를 발산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 발의 혈액순환을 방해하고 발가락 앞부분에 과도한 압력이 전해지는 신발들은 피하고 편한 신발을 신는 것이 좋습니다.
-걸을 때는 발뒤꿈치, 발바닥, 발가락 순서로 지면에 닿아야 하며 11자 걸음걸이를 유지하는 바른 자세로 걷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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